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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공부/└ 월급쟁이 부자들

월부닷컴 [열반스쿨 기초반] 1강 후기 : 생각의 변화로 운명을 바꾸는 시작

by 트윙클 2021. 9. 4.

올해 부동산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부동산 강의를 찾아 듣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몇 달동안 정규강의도 들었고, 특강도 들었다. 

 

정규강의의 시작은 분양권 강의였다. 그 다음 재건축 재개발 강의도 들었다. 들었던 강의들 모두 나쁘지 않았으나...뭐랄까. 투자와 투기의 경계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진짜 투기꾼 아니고서야, 투자와 투기의 경계가 본래 모호하다고 생각하긴 함..). 

 

"이걸로 내가 평생 써먹을 수 있을까?", "이 약간의 시세차익으로 내 삶이 달라지나?", "내가 적용하기에는 힘들겠는데?" 등등 강의를 들었어도 뭔가 아쉬움이 있었다. 

 

무엇보다, 수도권 대세 상승장만 경험한 것이 아닌...장기간 부동산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가볍지 않은 진짜 고수의 가르침을 배워보고 싶었다. 그래서 여기저기 찔끔대다가 월부에 정착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월부는 유튜브로 먼저 접했는데, 너바나님, 너나위님 콘텐츠도 너무 좋고, 영상을 꾸준히 보다보니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 가볍지 않은 무게감이 좋았고, 그래서 책도 사서 읽어보았다. 그리고나서 확신이 들어서 정규강의를 신청했다. 진짜 열반기초반 수강신청날을 기다리고 기다렸었다. 수강신청에 성공했고, 기대했던 강의를 들었는데 기대했던대로 정말 좋았다. 2번 들으며 복습해도 강의가 정말 너무 좋다. 

 

강의를 들으면 카페에 후기를 올리게 되는데, 월부 카페에 올렸던 1강 후기를 블로그에도 옮겨와본다. 앞으로 이어질 강의도 넘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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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반기초 43기 35조 트윙클111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너바나님의 열반기초 강의 1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수강신청을 할 때, 출장으로 이동 중에 길가에 서서 시간맞춰 사이트에 접속했지만, 사이트가 버벅거려서 신청을 못하는 줄 알고 전전긍긍했는데, 운 좋게 대기자 리스트에 올라 신청 기회가 왔을 때 기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기대하고 기다렸던 너바나님의 1강은 진심 뼈때리는 말들로 가득한, 그래서 이런 자본주의 진리들을 깨닫지 못하고 흘려보낸 지난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에 가슴을 치게 만드는 시간들이었고, 그야말로 인생강의였습니다.

 

앞으로 제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줄 월부에서의 첫 정규강의, 너바나님의 열반스쿨 기초반 1주차 강의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

 

 

너바나님 열반스쿨 기초반 1주차 강의

 

Not A But B : 부자의 관점으로 생각하라!

 

부끄럽지만 작년 말, 올해초까지 저는 부동산에 별 관심이 없는 그야말로 부린이 중에 부린이였습니다. 자본주의 시대를 살면서도 자본주의에 대해 잘 몰랐고, 너바나님이 말씀하신... 전형적인 "근로주의" 사고방식에 빠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ㅠㅠ

 

열심히 공부해서 안정된 직장을 얻었습니다. 대학에 들어갈때부터 무조건 따박따박 월급이 나오는 안정적인 직장을 얻어야 한다는 생각이 아주 강했기 때문에, 가늘어도 괜찮으니, 무조건 길게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평생, 최대한 오랫동안 제 노동력을 갈아 넣으며 월급쟁이를 할 생각으로 무장이 되어 있었던 것이죠. 

오래오래 쥐꼬리만한 월급 받으면서 회사다닐 생각을 했던 지난날들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ㅠㅠ

 

그래서 원했던대로 "(가늘지만) 길게 가는 직장"을 얻었습니다. 저는 그게 괜찮은 선택인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들어가서도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월급은 얼마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입사 후 5-6년 간은 영혼을 갈아 넣으며 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로 입사 9년 정도 되었는데, 6-7년 정도 지나니까 뭔가 아니다 싶더라구요. 열심히 일을 했더니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지만, 실제로 저에게 남는 건 과다한 업무 뿐이었습니다. 회사 특성 상...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그게 딱히 연봉에 반영되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지날수록 저에게 몰리는 일만 늘어나고 있었습니다.ㅠㅠ

 

월급쟁이가 근로소득 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고,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도 없으며, 제가 원하는 노후를 보장받을 수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현실을 정확히 직시하지 않고 그저 "정년 보장되는 회사 다니니까 괜찮겠지"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가끔씩 노후 걱정이 되면서도 '그래도 안정적인 직장 다니는데, 내 노후가 남들보다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거야'라고, 그야말로 근거라고는 1도 없는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하루하루 살았습니다.ㅠㅠ

 

그 사이, 회사에서 소극적으로 일하기로 유명한 분은 열심히 부동산 공부해서 신도시 아파트에 투자해서 큰 돈을 벌고 있더라고요. 제가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피부에 와닿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본격적인 계기는 작년과 올해, 서울 수도권의 어마어마한 집값 상승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출퇴근길에 보는 우리 동네 아파트 가격이 하루가 다루게 뛰고, 분양가가 5억대였던 입주 5년차인 저희 동네 아파트 가격은 실거래가 17억을 찍고 있더라고요. 불과 4-5년만에 3배 넘게, 12억이 오른거죠ㅠㅠ

 

얼마 전까지만해도 저는 "이게 말이 돼? 아파트 가격이 2-3년 사이에 10억 넘게 오른게 말이 돼?"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말이 된다, 안된다고 생각하는 건 전혀 중요하지 않고, 세상은 이미 그렇게 돌아가고 있는데도 말이죠. 세상이 이렇다는 걸 받아들이고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저는 그저 관망만 하고 있었어요. 자본주의의 관점, 부자의 관점에서 생각하지 않고, 전형적인 근로주의 마인드에 빠져 있었습니다.

 

너바나님 1강을 통해 제 마인드가 얼마나 나태했었는지를 다시 한번 뼈아프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자본가의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데, 전형적인 월급쟁이, 근로주의 마인드로 무장하고 살았던 시간들이 안타깝습니다ㅠㅠ

 

 

생각의 변화가 운명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행동하라!

너바나님의 열반기초반 1강에는 뼈 때리는 말씀이 가득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생각의 변화"가 단초가 되어, 그것이 오랜 시간 지속적인 행동으로 옮겨지면, 인생이 바뀌고 운명이 바뀔 수 있다는 말씀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ㅠㅠ

 

부자의 관점으로 생각을 바꾸고, 그것을 행동에 옮기고, 태도에 반영하고, 행동이 반복되어 습관으로 만들고, 그것이 오랜 시간 축적되면, 인생이 바뀌고 결국 운명이 바뀐다는 말씀을 들을 때... 진심 소름이 끼치고, 마음 깊이 용기를 얻었습니다.

 

비록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시작했고 늦게 깨달았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깨달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이제라도 생각을 바꾸고, 그것을 꾸준히 행동으로 실천해 나가면 저도 제 인생과 운명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월부의 환경 안에서 오래오래 살아 남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이때, "태도"의 변화와 관련하여, 이제부터 "메인 직업이 투자자"라는 마인드로 생활하라는 말씀도 마음 깊이 박혔습니다. 직주근접이 트렌드인 시대에, 편도 2시간, 왕복 4시간씩 장거리 출퇴근을 하며 체력적으로 피곤해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느슨해지기 쉬운데, 앞으로는 제 직업이 투자자라는 정체성을 갖고, 무엇보다 투자 공부를 우선순위에 두며 생활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제 노후를 책임져주지 않는 회사에 영혼을 갈아넣는 것이 얼마나 의미 없는지는 지난 몇년 간의 시간을 통해 뼈저리게 깨우쳤으니까요. 무엇이 저와 제 가족을 위하는 길인지,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봅니다.

부자 & 투자자의 관점과 마인드로 생활하고, 투자하고, 그것이 시간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 행복한 노후로 돌아오도록 해야겠어요!

 

부자가 되려는 이유 & 미래 목표부터 명확하게! 

1강 과제는 비전보드 작성인데요, 그 만큼 기초반에서는 명확한 목표 설정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부자가 되고 싶다", "조기에 은퇴하고 싶다", "나도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 싶다", "회사 그만두고 싶다" 등등... 이렇게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제대로 정확히 제가 원하는 노후를 위한 비용을 계산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작년 즈음, 제가 받을 국민연금과 퇴직금, 개인연금저축, 그리고 정년까지 저축해서 모을 수 있는 돈을 대충 계산해보면서 은퇴 시 제 손에 들어올 돈을 계산해본 적은 있는데, 그때 계산해서 나온 액수를 보고 답답함을 느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ㅠㅠ 제 기대에 한참 모자라는 액수가 계산되었는데도, "그래도 이 정도라도 나오는 게 어디냐" 생각하고 말았던 것 같아요ㅠㅠ

 

너바나님 강의를 들으며, 알려주신 방법으로 노후 자금을 계산해보니, 제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제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너바나님께서 부자가 되려는 이유, 투자를 하는 이유에서 막연한 "경제적 자유"보다, "노후보장"이 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신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Long Work, Early Start, Double Income이 중요한 이유도요.ㅠㅠ

 

부동산 투자는 필연적으로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그래서 일찍 깨닫고 일찍 시작하는 것이 그 만큼 중요한데, 제 나이를 생각하면... 이제서야 깨닫게 된 것이 여전히 뼈아프긴 합니다. 그치만 그만큼 뼈저리게 아프니까, 그걸 원동력 삼아 "중요한 일(=투자공부 & 투자)"을 최우선순위에 두는 삶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벤치마킹 포인트 

1강에서부터 벤치마킹하고 싶은 포인트들이 너무 많았는데요, 그래도 몇 가지로 압축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not A but B : 부자의 관점에서 생각하라!

▶ 부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며, 투자자의 태도를 갖고, 그것이 습관이 되면 인생이 바뀌고 운명이 바뀐다!

▶ 지금이 위기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진짜 위기다!

▶ 명확한 삶의 목표 설정: 내가 내 삶의 목표를 정하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내 삶의 목표를 정한다!

▶ 긴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

▶ 부자가 되는 라이프 스타일 : 신용카드 자르기, 쇼핑앱 삭제 등 지출통제 + 쓸 데 없는 시간 줄이기!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강의 해주신 너바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스템과 강의로 길을 열어주셨으니, 이 수강 기회가 정말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오롯이 제 몫인 것 같습니다! 열심히 강의 복습하고, 기록하고, 실천해서 정말 삶을 바꿀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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