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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 세팅/└ 재테크 독서리뷰

[월부닷컴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후기 : 원씽(The one thing)

by 트윙클 2021. 12. 25.

월부닷컴에서 열심히 수강 중인 세 번째 정규강의, "열반스쿨 중급반"의 과제로 작성한 원씽 독서후기를 개인블로그에도 공유해본다. :)

 


 

 

 

0. 책의 개요

▶ 책 제목 : 원씽(The One Thing)

▶ 저자 및 출판사 :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 비즈니스북스

▶ 읽은날짜 : 2021.11.23~11.25 (재독)

▶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원씽 #한가지일 #생산성

▶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만점에 ~ 몇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게리 켈러(Gary Keller) : 켈러 윌리엄스 투자개발회사의 공동창립자이자 대표이사. 저명한 사업코치이자 트레이너로서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게리 켈러는 텍사스 오스틴의 한 칸짜리 사무실에서 출발하여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투자개발회사를 일구었고, 총 130만부 이상이 팔린 세 권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하기도 했다. 업게예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로서 다양한 강연을 펼치며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그의 활동은 2009년 아메리칸 비즈니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코칭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그 자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공동저자인 제이 파파산과 함께 '원씽(The one thing)'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많은 기업가들을 비롯해 사람들이 자신만의 '단 하나'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제이 파파산(Jay Papasan): 켈러 윌리엄스 출판부의 부사장이자 렐릭 출판사의 대표이다. 하퍼콜린스 출판사의 편집자로 근무하는 동안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기획하고 편집한 바 있다. 게리 켈러와 일한 10년 동안에는 켈러의 저서를 포함해 열 권의 베스트셀러를 공동 집필했다. 켈러 윌리엄스 국제 대학교 교시진의 일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 본 것(내용 및 줄거리)

출처 입력이 책은 지금까지의 삶을 좀 더 생산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꾸고 싶다면, 가장 중요한 "단 한가지(the one thing)"을 찾아서,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단 하나의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우리가 중요한 능력으로 생각했던 멀티태스킹도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기존의 고정관념과는 다소 다른 주장을 하지만, 매우 설득력 있고, 메시지가 간결해서 더 와닿기도 한다.

 

제1부. 거짓말 : 의심해 봐야 할 성공에 관한 여섯 가지 믿음

- 제1부에서는 그 동안 우리가 흔히 믿어 왔던,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했던 6가지 신념에 관해 그것이 허상에 지나지 않았음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다.

1.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2. 멀티태스킹이 곧 능력이다.

3.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5.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6.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 (p. 46) "바쁘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개미들도 늘 바쁘지 않은가.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 때문에 바삐 움직이는 가이다." 무슨 이유에서든 한번에 백가지 일을 하는 건 의미 있는 일 한 가지를 제대로 해내는 것에 미치지 못한다. 모든 일이 똑같이 중요할 수는 없다. 그리고 성공이란 가장 많은 일을 해내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도 아니다.

>> 모든 일의 중요도가 같을 수 없는데, 평소에 일의 중요도가 아니라 그 일에 소요되는 시간에 비례해서 내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지는 않았는지 반성해보게 되는 대목이었다. 예를 들어 A라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한데 3시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고, B라는 일은 중요도는 떨어지지만 4시간이 소요되는 일이라면, 나는 그 소요시간에 비례해서 나의 소중한 시간을 투입하지는 않았는가 하는 점이다. 모든 일의 중요도가 같지 않고, 성공은 일을 많이 해내는 사람의 것이 아님을 기억하자.

 

- (p.48) 성공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뚜렷한 우선순위를 가지고 일한다. 우리는 할일 목록 대신 성공 목록을 만들어야 한다.

- (p.56)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찾아보면 같은 노력이 언제나 같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금세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 원칙을 삶에 적용하면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이든, 원하는 성공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수많은 나머지보다 중요한 소수의 것이 있을 것이고, 그 소수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단 하나가 있을 것이다.

>> 중요한 일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우선순위가 부여된 일에 먼저, 더 많은 에너지를 기울여야 한다.

 

- (p.60) 멀티태스킹은 허상이다. 사실 멀티태스킹은 효율적이지도, 효과적이지도 않다. 성과가 모든 걸 말해주는 이 세상에서 멀티태스킹은 언제나 당신을 실망시킬 것이다.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하려고 하면 그 중 하나도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멀티태스킹이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믿음은 현실과 정반대일 뿐이다.

>> 원씽을 처음 읽을 때, 가장 충격적이면서도 인상 깊었던 대목이 바로 "멀티태스킹은 허상"이라는 부분이었다. 우리는 회사일을 하면서 얼마나 많이 멀티태스킹의 허상을 쫓는가. "제가 멀티태스킹이 안되요"라면서 자기 능력을 탓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멀티태스킹이 더 좋은 성과를 보장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산만하며 여러가지 일을 이것저것 하면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사람을 나 역시 회사에서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멀티태스킹의 허상을 버리고,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음을 꼭 기억하자.

 

- (p.73)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성공은 끊임없이 자신을 훈련시켜야 하는 마라톤 경기가 아니다. 사실 성공은 단거리 경주다. 건전한 습관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만 자신을 훈련시켜 달리는 단거리 전력질주인 셈이다. 사실 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일을 지속시키는 '습관'이다. 그러니 '자기관리에 철두철미'하게 보이는 사람도 실제로는 몇 가지 바람직한 습관을 만들어 확립시킨 것일 뿐이다.

>> 성공은 장거리 경주라는 인식이 일반적인데, 초반에 빡세게 해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해야 하는 "단거리 전력질주"라는 컨셉도 무척 신선하다. 성공을 위해서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일"을 찾고, 그 "단 하나의 일"을 지속시키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핵심이겠다.

 

- (p.75)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아니, 생각보다 훨씬 적은 자기통제력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단 하나다. 성공은 옳은 일을 해야 얻는 것이지, 모든 일을 다 제대로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성공을 이루는 비결은 올바른 습관을 선택하고 그것을 확립하기에 필요한 수준 만큼의 통제력을 갖추는 것이다. 그게 전부다.

- (p.79) 한 가지 습관을 들이기 위해 자신의 행동을 관리할 수 있게 되면, 그 일뿐만 아니라 다른 일들도 더 손쉬워진다. 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이들보다 더 잘 해내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들은 가장 중요한 일을 주기적으로 하는 법을 알고, 그 결과로 다른 모든 일이 더 쉬워지는 것이다. 당신의 습관이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준다. 당신이 얻은 성취는 한 번의 행동(action)이 아닌 삶에서 만들어진 습관(habit)에서 나온다. 애써 성공을 찾을 필요는 없다. 선택적 집중의 힘을 이용하여 올바른 습관을 들여라. 그러면 탁월한 성과가 당신을 찾아올 것이다.

>>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목이다. 원씽을 읽으면서 "습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이 책을 읽고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이어서 읽어보았는데 두 책이 일맥상통하는 측면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일"은 지금 공부하는 투자를 잘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필요한 습관은 "독서, 강의, 임장, 투자"이며, 이것들을 잘게 쪼개서 매일 해야 할 것들을 하는 것이 훗날 나에게 탁월한 성과를 가져다 줄 습관들이 될 것이다. 미모, 매일 독서, 강의, 복습... 월부 환경 안에서 그때그때 해야 할 것들을 해 나가자. 우선 아직도 명확하게 자리잡지 못한 루틴부터 다시 세팅해보자.

 

- (95쪽) 의지력을 어떻게 활용하고 관리해야 할까? 의지력에 대해 생각하고, 주의를 기울여라. 의지력이 가장 높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다시 말해 중요한 일은 하루 중 가장 의지력이 충만한 시간에 하라는 뜻이다. 의지력에 관한 한 타이밍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하루라는 시간을 투자해 최고의 성과를 얻고 싶다면 의지력이 떨어지기 전에, 당신의 가장 중요한 일, 그 한 가지 일을 일찍 해치워라.

- (99쪽) 균형 잡힌 삶이란 거짓말이다. 남다른 성과는 일정 정도 이상의 집중력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한 가지 일에 시간을 쏟는다는 것은 자연히 다른 일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인다는 뜻이다. 그러니 균형을 불가능해질 수밖에 없다.

- (104쪽) 균형을 추구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기적이 결코 중간 지점에서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기적은 바로 극단에서 일어난다.

- (111쪽) 우선순위와 균형은 함께할 수 없다.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하면 자동적으로 균형에서 벗어나 어느 하나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즉 균형을 깨뜨려야만 한다. 문제는 그 우선순위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느냐다.

>> 월부에 오기 전에는 워라밸이 대단한 가치라도 되는 줄 알았다. 괜찮은 직장인지 여부를 판단할 때, 연봉이 물론 중요하지만, 워라밸이 보장되는지 여부도 중요하다는 사회적 분위기도 있었다. 회사 직원들끼리도 "그래도 우리 회사는 워라밸이 어느 정도 보장되니까"라면서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 책에 씌여진 것처럼 균형 잡힌 삶은 거짓이고, 기적 혹은 우리가 기대하는 성과는 바로 극단에서 일어난다는 게 오히려 사실에 더 가까운 것 같다. 내가 그 동안 접해본 성공한 사람들도 극단을 추구했지, 균형을 추구하지 않았는데, 나는 성공을 바라면서 균형을 추구하지 않았나 싶다. 다행히 월부에는 한계를 설정하지 않고, 늘 한계를 뛰어넘어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좋은 자극이 된다.

 

 

- (118쪽) 성공은 생각의 크기에 비례한다. 크게 생각하는 것은 탁월한 성과를 올리는 데 빠져선 안 될 필수요소다. 성공하려면 행동이 필요하고, 행동은 생각을 필요로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커다란 성공의 발판이 되는 행동은 큰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점이다.

- (125쪽) 큰 일을 두려워하지 마라. 평범함 이류에 그치는 것을 두려워하라. 재능의 낭비를 두려워하라. 삶을 최대한으로 살지 못할 것을 두려워하라. 큰 일을 두려워하면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그것을 피하려고 애쓰게 된다. 크게 생각하고 크게 살아야만 자신의 삶과 일에서 진짜 잠재력을 경험할 수 있다.

 

▶제2부. 진실  

- (143쪽) 인생에서 복잡한 다른 것들을 싹 정리하라.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고 초점을 흐트러뜨리는 다른 일들을 피하면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킬 가능성이 더 커진다.

>> 나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많은 것들을 정리해야 한다. 사소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대로 아침 가장 중요한 시간에 중요한 일을 할 때는 이메일 알람 등을 끄라는 것도 굉장히 현실성 있는 조언이라고 생각한다. 사내 메신저 알람, 끊임없이 울리는 카톡 등이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집중력을 흐트러뜨린다.

조금 더 크게 보면, 생활 자체를 집-회사-월부(투자 공부) 이 세 가지로 집약하고, 다른 잡다한 것들을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겠다. 시간과 에너지, 집중력은 정해져있는데 다른 데 분산하면서 성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 (159쪽) 큰 질문을 초점탐색 질문으로 바꾸면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다. 기억하라. 큰 질문이 없다면 큰 성공도 없다.

>> 생각을 크게 하고 큰 질문을 갖는 것은 열반기초 1강에서 했던 비전보드와 연계해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비전보드를 작성하면서 마음속으로 "이번 생에는 안되겠지.."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내 비전보드에 담아서 가시화하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로드맵도 작성해보았다. 결코 쉽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또 전혀 불가능하기만 한 일도 아니었다. 내 꿈이 현실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현실화되지 않겠지만,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그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계획을 10년, 5년, 1년, 1개월, 1주, 1일 단위로 쪼개서 실천해나가면 현실이 될 수 있다.

 

제3부. 위대한 결과 

- (168쪽) 생산성이 높은 사람들은 목적의식에 의해 일을 시작하고, 그것을 나침반과 같이 이용한다. 그리고 목적의식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좌우할 우선순위를 정한다. 이것이야말로 남다른 성과로 가는 가장 빠른 직선 코스다.

- (181쪽) 재정적으로 부유하려면 먼저 삶에 목적의식이 있어야 한다. 달리 말해 목적의식이 없으면 언제 충분한 돈을 갖게 되는지 알 길이 없고, 따라서 결코 재정적으로 부유해질 수 없다.

- (184쪽) 하나의 방향을 정하고 그 길을 따라 행진을 시작하자. 그리고 나서 그것이 자기 마음에 드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시간이 시각을 더욱 또렷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언제든 생각을 바꿀 수 있다. 이것은 당신의 삶이니 말이다.

>> 월부에 와서 열반기초반부터 수강하며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 막연했던 부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하고, 목표와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냥 "부자가 되고 싶어", "나도 돈 많이 벌어서 은퇴하고 싶어", "회사 그만다니고 싶어" 등.. 지금 생각하면 창피한 수준의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열반기초를 수강하면서 왜 부자가 되고 싶은지, 단순히 부자가 되고 은퇴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노후준비가 먼저 되어 있어야 하고, 그 노후를 위해 어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한지를 계산해보면서 목적의식이 뚜렷해지게 되었다. 원씽책에 씌여진대로, 목적의식이 뚜렷하지 않다면 100억, 200억을 벌어도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돈이 50억이라면, 50억 이상의 부를 달성하면 충분히 만족스럽고 행복할 것이다. 또, 목표가 뚜렷하기 때문에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도 수월하다.

 

 

- (192쪽) "오늘의 목표를 바탕으로, '최종 목표-5년의 목표-올해의 목표-이번 달의 목표-이번 주의 목표-오늘의 목표'를 위해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무엇인가?" 지금 당장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 때까지 생각하는 법을 훈련하고, 하나의 목표를 다음 목표와 연관 짓는 법을 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위에서 설명한 모든 단계를 차례대로 다 집어넣지 않으면 당신이 원하는 강력한 우선순위는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바로 이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목표에 가까워지지 못하는 이유다. 목표 달성까지 필요한 '모든 내일'에 오늘을 연결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 이 대목을 읽으면서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너바나님이 강조하신 "Connect the dots" 가 떠올랐다. 최종 목표를 향해 각 시기별로 해야 할 것들을 명확히 하고, 지금 하는 일들이 의미 없거나 방향성 없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설정한 목표에 가까워지는 유의미한 활동이 되도록 목표 달성까지 필요한 "모든 내일"에 오늘을 연결시켜야 한다.

 

 

- (204쪽) 하나의 활동에서 월등하게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온다면 바로 그 하나의 행동에 월등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한다. 시간 확보는 자신과의 약속이다. 자신이 해야 할 단 하나의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그것을 확실히 끝내겠다고 자신과 약속하라.

- (209쪽) 생산성이 높은 사람들, 즉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단 하나의 일을 중심으로 하루 일과를 계획한다. 그들이 매일 잡는 가장 중요한 약속은 자신과의 약속 시간이며, 절대 그것을 어기는 법이 없다. 따로 떼어 둔 시간 내에 단 하나의 일을 마치고 시간이 남는다고 해서 반드시 하루 일과를 끝낼 필요는 없다.

- (212쪽) 탁월한 성과를 경험하려면 아침에는 생산자가 되고 오후에는 관리자가 되어라. 당신의 목표는 '단 하나의 일을 마치는 것'이다. 하지만 매일 단 하나의 일을 할 시간을 따로 떼어두지 않으면 당신의 단 하나는 영영 끝나지 않을 것이다.

>> 시간확보는 자신과의 약속이고,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과의 약속 시간을 어기는 법이 없다는데.... 지금 내가 제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이 부분이 아닌가 싶다. 매일 4시간 30분씩 장거리출퇴근 중이고, 그래서 체력소모가 크다는 인식이 나에게 강하게 박혀 있어서인지 아침 기상 시간을 더 앞당기는 것이 힘들고, 요즘은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계속 미모도 실패중이다.ㅠㅠ 그러면서 알게 모르게 '장거리 출퇴근이 아니면 아침 시간을 훨씬 더 잘 쓸수 있을텐데...'하는 속상한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너바나님이 늘 말씀하시는 것처럼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야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 장거리 출퇴근은 내가 바꿀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이 상황에서 최대한 나에게 중요한 원씽을 하기 위한 시간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방법을 찾고, 그것을 절대 어기지 말자.

 

 

- (215쪽) "끈기는 장거리 경주가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지는 여러 개의 단거리 경주이다." 이 짧은 경주를 계속 이어가면서 사슬을 연결하면 일이 점점 더 쉬워진다. 가속도와 동기가 노력을 대신해 줄 것이다. 하루하루 자신의 가장 중요한 도미노를 넘어뜨리면 마법이 일어날 것이다.

- (216쪽) 시간을 확보하고 그것을 지키려면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한다. 당신의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그리고 스스로 소홀해지는 자신으로부터 그 시간을 지키는 것은 당신의 임부다. 확보한 시간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변경하거나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을 확고히 하는 것이다. 관건은 단 하나의 일이 완수될 때까지 넘어가기 시작할 도미노의 모습을 머릿속에 확보히 그리고, 그렇게 되면 다른 모든 일이 더 쉬워지거나 불필요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다.

>> 시간을 확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변경하거나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을 확고히 하는 것인데, 다른 사람들로부터 내 시간을 확보하기 전에 나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를테면, 전날 너무 피곤한 일정이 있었다면 미모 기상 시간은 조금 미룰 수도 있다는 안일한 생각이 있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시간을 지키자.

 

 

▶ 단 하나를 위한 세 가지 약속.

- (221쪽) 시간 확보하기를 통해 남다른 성과를 올리려면 세 가지 약속을 지켜야 한다. 첫째, 자신의 일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최고의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둘째, 끊임없이 최적의 길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노력에 상응하는 결과를 가져다주지 못하는 방식을 써서는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소용이 없다. 그리고 마지막인 셋째, 자신만의 단 하나를 달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기꺼이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 (226쪽) 무언가의 경지에 이르는 길은 그냥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다.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 가장 알맞는 방법으로 노력할 수 있어야 한다. 시간 확보하기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내려면 자신의 일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227쪽) 자신의 성과가 '이 정도면 충분한' 수준에 도달하면 더 나아지려는 노력을 중단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목표를 높이고, 현재의 한계를 넘어서도록 스스로를 격려하며, 영원히 견습생의 위치에 남음으로써 이러한 오류를 피한다.

>> 진짜 나한테 들으라고 하는 소리인 줄 알았다. ㅠㅠ 어릴 때부터 나는 "이 정도면 됐다" 판단이 들 때 노력을 멈추는 타입이었다. 공부도 그랬고, 다른 것들도 그랬다. 어릴 때는 스스로 그런 시점을 판단할 수 있는 내가 대단한 줄 알았다. 스스로 한계를 짓고 그 한계 안에서만 성취를 거두었으면서도 스스로 만족했고, "이 정도 노력해서 이 정도 성취면 됐지"하는 마인드를 가졌다. 그 마인드를 처음 깼던 건, 대학원에 다니면서였다. 그때는 다시 돌아가도 그 이상은 하지 못하리라는 생각이 들만큼,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최선을 다했다. 살아 남아야 한다는 생각이 컸고, 여기에서 내 능력으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었다. 생각해보면 그때의 노력이 스스로 가장 만족스럽고, 그때의 성취가 지금의 직장을 얻을 수 있는 힘이 되어주긴 했다. 그나마 만족스러운, 그리고 무엇보다 후회가 남지 않는 성취는 끊임없이 목표를 높이고 한계를 넘어설 때 나오는 것임을 잊지 말자. 대충대충, "이 정도면 됐지"하는 마인드는 투자에는 절대로 적용하지 말자.

 

 

▶ 생산성을 훔쳐 가는 네 종류의 도둑들.

- (248쪽) 개인의 에너지를 잘못 관리하는 것은 소리 없이 생산성을 앗아가는 무서운 도둑이라는 것이다. 몸속의 에너지를 잘 지키지 못해 미래의 힘을 자꾸 빌려 쓰게 되면 천천히 연료가 다 떨어져 버리거나, 너무 빨리 망가지고 마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당신이 향후 한가한 시간에 느긋하게 즐길 수 있을 때까지 건강과 가정생활 두 가지가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믿는다면 큰 오산이다. 높은 업적과 남다른 성과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 요즘 가장 반성하고 나에게 필요한 대목이 바로 건강관리 & 에너지 관리이다. 타고난 에너지가 많지 않기도 하고, 또 몇 가지 이유로 에너지를 충분히 확보하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건강관리조차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건강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집중력도, 의지력도 약해지고, 원하는 방향으로 뚝심있게 노력하기도 어렵다. 좋은 음식을 챙겨먹고, 운동을 해야 하는데.... 하...운동하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ㅠㅠ

 

 

▶위대함으로 가는 변화의 시작.

- (260쪽) 행동은 행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습관은 습관 위에 쌓인다. 성공도 성공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제대로 세운 도미노는 그 다음 것, 그리고 그 다음 것을 연달아 넘어뜨리게 되어 있다. 그러니 남다른 성과를 원할 때마다 도미노 넘어뜨리기를 시작하게 할 바로 단 한 가지의 행동을 찾아라. 커다란 삶은 연쇄 반응의 물결을 타고 만들어진다. 성공을 목표로 할 때 중간 과정을 모두 건너뛰고 바로 결론에 이를 수는 없다는 말이다. 남다른 성과는 그런 식으로 창출되지 않는다. 당신이 매일, 매주, 매달 그리고 매년 단 하나를 위해 살 때 축적되는 지식과 가속도가 곧 남다른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준다. 하지만 이것은 그냥 일어나는 법이 없다. 당신 스스로가 일어나게 만드는 방법 외에는.

- (268쪽) 삶에 목적의식을 가지고, 매일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에서 높은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면 당신의 삶도 조각이 맞춰지는 것은 물론 위대한 성과가 가능해진다. 모든 성공은 당신 내면에서부터 시작된다.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알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 것이다. 다음 단계는 단순하다. 당신이 바로 첫 번째 도미노다.

 

3. 깨달은 것

- 원씽은 기초반 들으면서 처음 읽었던 책인데 이번에 중급반의 필독서로 지정되어 재독하게 되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로 처음 읽을 때와 느낌이 많이 다르다. 처음에도 좋았지만,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지고 와닿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는데, 2개월의 인터벌을 갖고 다시 읽으니, 와닿는 부분도 훨씬 많고 "이 책이 이렇게 좋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완전 띵언 퍼레이드라고 생각될만큼 좋은 구절들이 많아서, 줄도 엄청 쳐두었다.

 

- 사실 이 책의 메시지는 워낙 간결한데, "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하지 않아도 되도록 만드는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일"을 찾아서, 그것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지금 나에게 그것은 당연히 말할 것도 없이 "투자"다. 이번에 원씽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해보았지만, 다시 생각해보아도 "투자"가 단 하나의 원씽이다. 이것을 위해서 5년, 1년, 1개월, 1주, 1일 플랜을 세우고 그 단하나의 목표를 향해 각각의 계획들을 모두 연결시켜 두어야 한다.

 

- 월부라는 훌륭한 환경 덕분에 강의를 들으면서 내주시는 숙제들을 하느라 일단 그 목표를 향해 어찌어찌 나아가고는 있는데, 월부에 온지 3개월이 지났지만 내 스스로 내 시간과 목표가 일목요연하게 콘트롤 되는 것 같지는 않다. 다시 한번 내 생활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하고,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위해 시간을 확보하고, 그런 모든 행동들이 하나의 목표와 연결되도록 해야겠다.

 

4. 적용할 것

- 지난 번에 처음 읽었을 때 깨달았던 것들을 제대로 생활에 적용하지 못했던 것 같다. 우선 비전보드를 기초로, 비전보드 목표 달성을 위해 5년 후 이뤄야 할 목표를 구체화하고, 그 목표를 위해 1년-1개월-1주-1일 단위로 해야 할 것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

- 시간 확보가 관건인데, 매일 아침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을 계산하고 그 시간 만큼은 꼭 확보하도록 하자. 그 시간에 가장 중요한 일을 하자.

 

- 스스로에게 한계를 설정하지 않는 연습을 하자. 혼자하면 잘 안될 것 같은데, 월부에는 한계를 짓지 않는 분들이 많아서 환경 안에 있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

 

- 건강관리를 위한 "단 하나의 일"을 찾아서, 작더라도 그 일을 실천해나가자.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권을 뽑는다면?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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