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투기초2기 2악물고 5지게 임보쓰조] 트윙클111입니다.
벌써 지투기초반 3주차 강의까지 진행되었네요. 이제 다음 주, 마지막 강의만 남았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아쉽습니다ㅠㅠ
3주차 강의는 코크드림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코크드림님 강의는 오래만에 들었는데요. 역시나 꽉꽉 채운 열정으로, 6시간이 훌쩍 넘는 긴 시간에 걸쳐 열강을 해주셨습니다.
이번 주에는 OO광역시 지역분석이 메인 내용이었는데, 저는 OO광역시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딱 한번, 그것도 약 20년 전에 가본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는 OO시가 낯설게 느껴졌는데, 코크드림님께서 자세히 다 뽀개주셔서 강의 마지막 부분에 전체적으로 시세 리뷰해주실 때는, 어느 위치에 어떤 택지가 있는지 대충이나마 감을 잡을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ㅎㅎ
긴 시간에 걸쳐 좋은 강의 해주신 코크드림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3주차 강의에서 주로 느낀 점을 간략하게 정리해봅니다.
OO 도시에 대한 이해
개인적으로 지투기초반 강의가 하나하나 도움이 많이 되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예~전에 들었던 다른 정규강의들, 이를테면 실준반, 중급반, 실전반 강의에서는 특정 지역을 케이스 스터디 방식으로 분석하기보다는, 이론이나 원론적인 내용들을 주로 다루었다면, 지투기초반 강의는 매주 하나의 광역시를 자세히 다뤄주셔서.... 그 동안 다른 강의에서 배웠던 내용들, 혹은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내용들을 실제 사례를 통해 적용해볼 수 있어서 더 구체적으로 와닿고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특정 도시를 정해서 다루다보니, 아무래도 강의교재 자체가 해당 도시의 임보처럼 구성이 되는데요. 덕분에 매주 강의교재가 튜터님들이 제공해주는 임보 샘플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나중에 제 임보에 BM하고 싶은 포인트들도 찾을 수 있고, '아, 이런 내용은 이렇게 해석하는구나..!'하는 점도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예를 들면, 이번 강의에서는 (마이너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지적편집도에서 핑크색으로 표시된 상업지구 모양이 사각형 형태인지, 아니면 들쭉날쭉한 다각형 형태인지로부터 도시개발의 역사를 읽을 수 있다는 내용도 흥미로웠구요. OO시는 총 5개의 자치구로 구성되는데, 왜 네이밍이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지, 도시가 어디에서 시작해서 어떤 형태로 뻗어나갔는지 등... 도시의 스토리를 알게 되어서 나중에 제가 이 지역을 직접 임장하고, 임보를 쓰며, 자세히 들여다볼 때 배경지식으로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OO시의 현재 지하철 노선도가 얼마나 제한된 지역만을 통과하는지, 압축된 그림으로 상징적으로 설명해주신 것도 이 지역에서 지하철이 교통 수단으로서 갖는 의미를 이해하는 데 피부로 확 와닿았는데요.
이번 강의에서 배운 내용들이 나중에 OO시를 직접 임장하고 공부할 때 이번 주에 배운 내용들이 큰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
이 정도 규모의 도시에 투자할 때, 연식 vs. 입지??
다음으로, 이 정도 규모의 도시에 투자할 때, 연식과 입지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설명해주신 부분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OO시는 광역시 중에서는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인데요. 지난 2주차 강의에서 다뤄주신 XX시처럼 아예 규모가 큰 광역시가 아닌, OO시 정도 규모의 도시에 투자할 때, 입지와 연식 기준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이런 부분이 제가 제일 궁금했던 내용인데, 이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다른 지역을 공부할 때도 이번에 배운 것처럼, 입지와 연식을 2X2로 교차해서 단지들을 배치해보고, 각 사분면에 속한 단지들의 수익률을 검토해서 스스로 결론 내리고, 기준을 세워봐야겠습니다.
시세트래킹, 이번 강의 후 바로 적용할 원씽
마지막으로, 이번 강의에서 배운 내용 중에 반드시! 꼭! BM해야 할 것은 저에게는 시세트래킹인 것 같습니다 ㅎㅎ
시세트래킹이 정말 중요하고, 투자 루틴의 꽃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는데요. 그 동안 시세트래킹을 꾸준히, 정기적으로, 코크드림님이 알려주신 것처럼 계획을 세워서 체계적으로 하지는 못했습니다ㅠㅠ
사실 저는 아직 앞마당도 몇 개 안되는 왕왕왕초보인데요ㅠㅠ 그래도 전에 임보를 쓸 때는 마지막 결론 부분에서 기존 앞마당과 비교하는 장표를 작성하기 위해서라도 한 달에 한 번은 강제적으로 시세트래킹을 했었던 것 같은데, 요 몇달 간은 그 마저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ㅠㅠ 제가 관심단지로 저장해둔 곳들은 궁금해서 가끔씩 시세를 검색해보곤 했지만, 체계적으로 전수 트래킹을 하지는 않았던거죠..ㅠㅠ
그런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시세트래킹을 해야 힘들게 앞마당으로 만든 곳들이 의미가 있는 것이고, 시세트래킹을 통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을, 새삼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시세트래킹, 당장 시작하겠습니다..!!
긴 시간 동안 좋은 강의해주신 코크드림님 감사합니다.
가벼운 아령을 극복하고, 무겁고 어려운 과제들로 투자자의 근육을 잘 키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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