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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공부/└ 월급쟁이 부자들

월부닷컴 지방투자기초반 4주차 강의후기: 나무를 보기 전에 숲부터 보자!

by 트윙클 2022. 10. 12.

 

 

 

안녕하세요^^ [지투기초 2기 2악물고 5지게 임보쓰조] 트윙클111입니다.

 

벌써 지투기초반 4주간 강의 중 마지막 4주차 강의까지 종료되었습니다. 역시 정규강의가 시작하면 시간이 순삭이네요..ㅠㅠ

 

4주차 강의는 오블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오블님 강의는 예전에 용인 지역분석 특강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도 군더더기 없이 핵심적인 내용을 잘 전달해주셔서 좋았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핵심적인 내용을 쏙쏙 전달해주셔서 OO광역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강의해주신 오블님, 감사합니다 :)
 

 

나무를 보기 전에, 큰 그림부터!

이번 4강에서 오블님이 알려주신 내용 중에, 개인적으로 OO시의 생활권 전체를 지도 1장에 압축해서 올리는 것이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OO시는 앞마당을 만들고 카운트를 할 때도 OO시 전체가 아니라, OO시 안에 속한 자치구를 개별적으로 임장하고 카운트할 정도로 규모가 큰 대도시인데요. 이 OO시 안에 있는 모든 구에 대해 주요 생활권을 구분하고 이를 지도 한장으로 압축하니까, 이렇게 큰 OO시도 대략적인 아웃라인이 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강의 말미에서 실제 현장에 임장 나갈 때 준비해야 할 것, 그리고 임장가서 유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설명해주시면서, 현장에 갈 때 결국 그 지도 한장을 계속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해주셨는데요.

 

새로운 지역을 공부하면서 or 임장하면서, 미시적으로 지금 내 눈앞에 보이는 것들만 눈과 머리에 담으려고 할 것이 아니라, 큰 틀과 큰 구조에서 내가 지금 임장하는 동네, 지역, 위치가 전체 OO시에서 어느 정도 위치와 위상, 생활권에 있는 지를 끊임없이 인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OO에서 입지 vs. 연식?!

개인적으로 지방을 공부할 때 제일 궁금한 것이, 그 지역에서는 입지 vs. 연식 중에 어떤 가치가 더 중요할까 하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부딪히는 고민은 한 마디로 "입지 좋은 구축"과 "입지가 상대적으로 덜 좋은 신축"인데요 ㅎㅎ 특히 중소도시 임장하면서 늘 궁금했던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 지투기초반 강의에서 좋았던 점이, 매주 강의마다 해당 광역시에서 입지 vs. 연식의 가치를 어떻게 봐야 할지를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시고, 일정 부분 결론도 내려주는 점이었습니다.

 

이번 4주차 오블님 강의에서도 OO지역에서 입지와 연식의 가치를 어떻게 보아야 할지, 실제 예시로 설명해주셨는데요. 결론만 놓고 보면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그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과 비교하는 방식을 터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지투기초반에서 배운 방법으로 앞으로 다른 광역시를 공부할 때도 적용해봐야겠습니다 :)

 

 

OO시, 투자 관점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OO시는 지금 가격이 절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 측면에서는 메리트가 있지만, 큰 리스크 요인이 있어서 섣불리 덤벼들기 어려운 곳입니다.

 

그래도 기회가 올 수 있는 곳이라서 지금처럼 시장이 식었을 때 여유를 갖고 공부를 해두면 좋은 곳인데요.

 

오블님은 2019년에 OO시를 임장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때도 매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리스크 요인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 그때도 OO시를 매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잃지 않을만한 다른 지역에 투자를 했고, 그 지역은 지금도 역전세 없이 계속 전세금을 올려받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1년전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할 때, 과제로 비전보드를 작성하면서, 목표한 금액을 이루는 데 소요되는 기간을 산정해본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연간 수익률을 15%로 가정하는 것과 20%, 25%로 가정하는 것에 따라 소요기간과 수익금 규모 자체가 아주 크게 달라지는 것을 수치상으로 확인했었습니다.

 

목표한 기간에, 목표한 금액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평균 수익률도 목표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4-5번 반복해서 좋은 수익률이 나더라도 한 번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면 기간과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더라고요ㅠㅠ

 

그런 면에서 볼 때, 단지 싸다는 생각 만으로 향후 발생할지 모를 역전세 리스크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지 않고 섣불리 행동했을 때, 그로 인한 타격이 생각보다 정말 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이번 4강에서 다룬 OO시의 사례를 보며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지투기초반을 듣기 전, 마지막 정규강의를 들은 것이 1월이었는데요. 무려 거의 8개월만에 듣는 정규강의라서 기대감도 많았는데, 4주가 벌써 후딱 다 지나가버려서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ㅠㅠ

 

아직 진도율 200%의 기회가 남아 있으니, 다시 꼼꼼하게 복습하며 강의에서 알려주신 내용들을 잘 습득해봐야겠습니다.

 

4주 동안 좋은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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