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리뷰 1편 :: 마흔 살 경제적 자유 프로젝트(박상태 저)

 

 

 

독서 리뷰 1편 : 마흔살 경제적 자유 프로젝트. 

 

재테크 관련해서 최근에 책을 5권 정도 구입했다. 오늘 리뷰할 책은 그 중에서 "마흔 살 경제적 자유 프로젝트"이다. 

 

이 책은 세부적인 재테크 정보를 제공하기보다는, 그야말로 마인드 세팅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의 메시지를 한 줄로 요약하면 바로 이거다. 

 

"지금 삶이 바뀌기를 원한다면, 미래에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면, 목표를 세우고 치열하게 실행해라!"

 

 

지금 삶이 바뀌기를 원한다면

저자는 부동산 투자 펀드매니저로 일하는 직장인이었는데, 본인과 잘 맞지 않고 좋아하지 않는 일을 계속 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스트레스에 치여 살다가, 회사를 다니지 않고도 월 600만원의 현금흐름을 만드는 걸 목표로  3년 동안 정말 빡세게 준비해서 결국에는 목표를 크게 초과하는 월 2000만원 현금흐름을 만들었고, 70억 가량의 자산(순자산X, 일부 대출과 보증금 포함이라고 함)을 이루었다. 

 

이렇게 목표를 이루고,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기까지 어떻게 목표를 세우고 어떻게 노력했는지를 설명하는 게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저자는 명문대를 나왔고, 사원 시절에는 일 잘한다는 이야기도 곧잘 들었고, 그래서 나름대로 자신감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성과에서 밀리고 자신감은 사라지고...무엇보다 적성에 잘 맞지 않는 일을 하면서 느끼는 갈등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일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중요한 점은 당연히 막연하게 그만둔 건 아니고, 꼼꼼한 계획과 분석하에 대안을 모색했고, 3년 간의 치열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목표도 더 없이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세웠고, 그 결과 월 2천만원의 현금흐름을 만들고 퇴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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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강조한 내용 중에서 "초보자가 전문가를 보고 좌절하면 안된다. 천천히 내 속도로 나아가면 된다"는 부분이 많이 와 닿아서 기억하려고 사진으로 남겨뒀다. 

 

본격적으로 재테크에 관심을 가진지 이제 약 3개월차, 실제로 투자를 시작한지 이제 두달 좀 넘었을 뿐인데 나는 뭔가 마음이 급했던 것 같다.

 

유튜브를 보면 나보다 나이가 훨씬훨씬 어린데도 젊은 나이에 투자에 성공해서 경제유튜버로도 많은 돈을 벌고, 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로 수익을 창출하며, 이런 콘텐츠를 무기로 책도 내고 강의도 하고 여기저기서 많은 돈을 버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괴감도 들고 때로는 마음이 조급해질 때도 있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나는 초보자일뿐인데, 그 사람들은 몇년동안 투자를 공부한 사람들인데 나는 막연히 그들을 부러워하고 있었다. 

 

흘러간 시간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조급해하지말고 내 속도로 나만의 목표를 꾸준히 이뤄나가는 데 집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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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강조하는 경제적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 단계는 크게 아래의 다섯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읽어보면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저자의 실행력과 노력에서 자극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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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이 책을 읽은 전체적인 느낌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저자가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스펙도 평균보다 높은 편이고, 일했던 분야를 보면 아마 연봉도 평균 직장인보다는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게다가 일했던 분야가 부동산 투자회사였고 펀드매니저였다. 고로 투자하기에 이미 배경 지식이 평범한 일반 사무직 직장인들보다는 많았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객관적 조건이고, 이런 객관적 여건이 갖추어져 있다 해도 본인이 실행하지 않으면 말짱 꽝이다. 저자가 목표를 세우고 치열하게 노력한 걸 보면, 충분히 자극이 된다. 일부 운도 따라주었겠으나 이렇게 열심히 했으니, 운도 기회도 잡았구나 싶다. 

 

부러운 마음도 들고, 대단하다고 감탄하는 마음도 든다. 마냥 부러워하기보다는 이 마음을 건강한 자극제로 활용해야겠다. 

 

재테크 관련해서 공부를 하다보니, 나름 성공한 사람들의 일관된 메시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것이었다. 부러워하기보다는 나도 할수 있고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접근해야겠다.  

 

마인드 세팅하기에는 괜찮은 책이라서, 지금 직장에 다니며 투잡이나 파이프라인 구축에 막연한 관심을 갖고 노력해보고자 하는 분들은 읽어보셔도 괜찮을 것 같다.